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OSSTEM World Meeting 2019 in TOKYO’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규모 국제학술심포지엄 오스템월드미팅은 서울을 비롯해 방콕, 북경, 타이페이, 상해, 부산, LA, 로마, 심천, 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진행되고 있다.
오스템 측은 “오스템월드미팅은 국내의 높은 임상 수준을 공유하고, 우수한 임플란트 제품들을 소개해왔다”며 “임상의들이 그간의 연구성과는 물론 최신 임상 트렌드를 교류하는 등 글로벌 임플란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했다.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의 슬로건은 ‘Digital Leader OSSTEM Implant’. 첫날 행사는 분야별 스타연자 4명이 나서 핸즈온 코스를 준비했다.
핸즈온 코스 첫 시간은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이 ‘OneGuide How to Apply Digital Guide Implant Surgery System; Clinical Effectiveness of OneGuide System’을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은 ‘Principle of SBA and advantage of the CSBA using the CAS KIT’를, David Chong 원장(미국)은 ‘Guided Bone Regeneration’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핸즈온 코스 이후에는 ‘Director Workshop’을 비롯해 오스템 월드나이트가 진행된다. 치과의사와 가족,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오스템 월드나이트 행사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일본 전통 가부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만찬으로 참가자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둘째 날에는 총 4개 세션, 6개 강연과 2개 라이브 서저리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가 첫 강연에 나서 ‘OneCAS Guided Implant Surgery for Transcrestal Sinus Lifting’을 주제로 OneCAS KIT를 활용한 Guide 수술에 대해 다루고, 이어 Patrick Wu 원장(홍콩)이 ‘Moving Towards the Immediate Approach for Single Tooth Implants’를 강의한다.
또한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은 ‘Digital Workflow for Implant Dentistry’를, Han Choi 원장(뉴질랜드)이 오스템 TSⅢ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강의한다. 이 밖에 Fulvio Gatti 원장(이탈리아), Marcus Lastimado 원장(미국) 등도 강연한다.
라이브 서저리도 기대된다. Akimaro Torii 원장(일본)이 OneCAS KIT를 활용한 ‘Implant Placement and Sinusfloor Elevation’을 선보이고, Takeo Kanayama 원장(일본)이 ‘Guided Implant Surgery for Severely Atrophied Edenturous Mandible’을 주제로 각각 라이브 서저리에 나선다.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은 임상 전문 사이트 덴플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방송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월드미팅은 매년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자들을 섭외하고 있다”며 “치의학 분야의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치과계가 함께 성장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