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9 (목)

  • 맑음동두천 23.0℃
  • 구름조금강릉 27.6℃
  • 맑음서울 22.5℃
  • 맑음대전 24.5℃
  • 맑음대구 25.4℃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7℃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19.3℃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23.6℃
  • 구름조금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5℃
  • 구름많음경주시 25.4℃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아태치과연맹, 치과계 미래 위한 공동협력 강조

APDF 21개 회원국 참여…어제(8일) 이사회 개최로 본격 일정 소화
김철수 APDF 신임회장 "한국, FDI와 APDF 가교 역할할 것" 포부 밝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가 어제(8일) 이사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APDC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가 개최하는 총회로, 올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몽골 등 APDF 21개 회원국과 미국, 중국 등 5개 비회원국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APDF는 APDC 2019에서 이사회를 비롯해 대표단회의, 참가국 개별미팅 등 총 15개에 이르는 릴레이 회의를 개최하며, APDF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APDF는 오늘(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APDF 신임회장인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직전 회장인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그리고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캐스린 켈(Kathryn Kell) 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철수 회장은 “이번 APDC 2019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45억 아시아·태평양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APDF 회장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APDF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함으로써 FDI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기구인 APDF가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전 회장은 “임기 동안 FDI의 지역기구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 예로 FDI에서 진행한 구강암 예방 캠페인을 APDF와 자국인 필리핀에서도 진행했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전한 뒤 “새롭게 회장국인 된 한국과도 다양한 학술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고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FDI 캐스린 켈 회장은 예방치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캐스린 회장은 “90억명에 달하는 세계 인구 중 35억8,000만명이 구강질환을 겪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굉장히 많은 사람이지만, 철저한 예방을 통한다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FDI 차원에서 WHO 등 세계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ADPF 신임회장이 된 김철수 회장의 향후 계획을 들어볼 수 있었다. 김 회장은 “치협 30대 집행부를 꾸린 후 두 번 정도 FDI 총회를 방문한 바 있다. FDI 총회를 방문할 때마다 국내 상황도 중요하지만 국제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협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FDI와 APDF의 가교역할을 한국이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치과계 산업이 국제적 흐름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신문 논단]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에 치과계의 관심을
지난주 토요일, 한국치위생과학회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받아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전 강의가 일본의 커뮤니티케어인 지역포괄케어에 대한 내용이라, 미리 가서 들어보려고 일찍 도착했다. 일본에서 다년간 지역포괄케어를 연구한 교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는데, 마지막에 한마디가 “지금은 혁명기와 다름 없다”라는 일성이었다. 우리나라의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그동안 보건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었다. 작년 중반부터 보건이나 복지와 관련한 단체나 학회들은 줄줄이 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학술대회나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정부도 민관협력 세미나나 워크숍 등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4월 초에는 전국의 8개 지방자치단체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하여 그 중 5개는 노인 대상, 2개는 장애인 대상, 1개는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북유럽은 북유럽 나름대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이 있고, 일본, 미국도 모두 그 나라의 상황에 맞는 사업모델을 찾아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인 커뮤니티케어도 정답은 없고, 지금부터 모델을 만들고 시행





배너
마이너스 성장이 치과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
이번 한국은행의 상반기 -0.3% 경제 성장률 발표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주식시장과 환율에 미치는 영향 또한 지대하다. 해외에 유학을 보내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통상 경제학에서 경제 성장률이 3% 정도일 때 경제적으로 예전과 비슷하다고 인식한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느낀 것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모임에서 원로 선배님께서 개원하는 동안 경기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하신 것도 그런 맥락이다. 이번 전반기 마이너스 성장은 금년도 전체 성장률이 2.4%를 넘기 어려움을 예시하는 지표이고, 현재 경제 상태가 매우 어려움을 나타내기 때문에 심각하다. LG 전자가 휴대폰 공장을 모두 베트남으로 옮긴다는 내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마이너스 경제성장은 바로 소비 심리에 연결되어 급격히 소비가 위축되고 결국 소비 구조 말단에 있는 치과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마이너스 성장이 치과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경제적 영향과 심리적 영향으로 나눠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