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신문 학생기자단 SIDEX 2019 참관기-김정현 학생기자(경희치대)]

URL복사

SIDEX 2019 with APDC, “Dentists…! Assemble…”

지난 10일 시작된 서울 COEX에서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12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됐다. 이번 SIDEX는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연맹 총회(APDC) 와 함께 개최돼 웅장하면서도 대화합의 장이 되는 행사였다.

 

요즘 안본 사람이 없다는 영화 어벤져스의 명대사, “Avengers…! Assemble…”이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행사였다. 오스템과 신흥을 필두로 각종 치과기자재 업체들의 놀라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본과 1학년 때 ‘VISITOR’로서 SIDEX에 참가했을 때의 감회와 이번에 학생기자, ‘PRESS’로서 참가한 SIDEX의 감회는 천지 차이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본과 1학년 때는 학교에서 실습시간에 사용한 각종 실습도구만 눈에 들어왔지만, 병원 생활을 시작한 지금은 각종 구강스캐너 기술, 임플란트 가이드, 3D 프린터, 표면처리기술을 도입한 스크루까지. 신기술을 보면서 커지는 눈과 빨리 뛰는 심장이 신기했다. 아직 빙산의 일각만큼도 모르는 지금도 이렇게 신기하다면, ‘DENTIST’ 명찰을 달고 SIDEX에 돌아올 미래의 나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I can do this all day…!”라는 큰 포부를 갖고 참가했던 SIDEX였지만, 이번에는 3층 C, D전시홀뿐만 아니라 1층의 B1홀까지 있어 모든 부스를 하루 안에 다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기에 다음날 한 번 더 SIDEX를 방문했다.

 

 

SIDEX에서 각종 부스에서 보여주는 제품들도 신선한 충격을 줬지만, 학술강연 또한 큰 울림을 주었다. 다양한 인종의 연자들이 전하는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다룬 강연들은 미래의 내가 치과의사가 됐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청사진이었고, 현재 치과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강의들은 앞으로 수업과 실습을 들을 때 한 번 더 새로운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나침반이었다.

 

 

매년 VISTOR로서 참가해 강의를 듣지 못했지만 이제는 PRESS로 참가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 다시 한 번 학생기자가 됐음에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직은 SIDEX에 참가해 눈으로 구경하고 질문하는 단계이지만, 보고 배운 것을 토대로 더 열심히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중엔 SIDEX에서 부스를 열거나 강연을 하고 싶은 꿈이 생긴 소중한 행사였다.

 

 

 

 

 

 

김정현 학생기자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자산배분 투자 잘하고 계신가요?

총 2회에 걸쳐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의 자산 가격 전망과 자산배분 리밸런싱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그동안 칼럼에서 다뤄온 자산배분 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각 자산의 최근 전망을 조합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현금의 비중을 조절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지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 자산배분 칼럼을 시작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직장을 다니며 본업에 집중하면서 패시브 투자를 병행해도 변동성이 낮은 채로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배분 방법을 다뤄왔다. 양적완화의 유동성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투자의 당위성과 그중에서 자산배분해 투자하면 얻게 되는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자산배분으로 투자성과를 낼 수 있는 기초 원리와 지식에 대해 다뤄왔으며, 그중 필자가 하고 있는 주기적 자산배분에서 핵심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연준의 금리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소개했다. 이후 ETF의 기본 원리와 투자방법을 소개하고, 자산배분 시 위험자산 주식, 안전자산 채권, 대체자산 금을 ETF를 활용해 투자하는 기초적인 투자논리와 방법에 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