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ITI 월드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ITI는 최근 사전등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심포지엄에서 논의될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ITI 월드 심포지엄에는 80명의 연자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6,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 임플란트 치의학의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치료술식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환자 중심의 치료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전체 테마로 총 7개 세션과 케이스 발표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4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마련되는데, 이 중 3개의 세션은 연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0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 세션으로 꾸며진다. 이미 세션 연자 공개선발을 위한 1단계 심사를 마쳤으며, 최종 연자는 영상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 1단계를 통과한 예비 연자의 영상은 심포지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7월 1일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ITI 국제학술대회로, 한국 의료진도 업계의 최신 이수와 치료정보를 나누고 세계 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6,000명 이상의 참가가 기대되는 ITI 월드 심포지엄의 참가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내년 2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ITI 비회원은 심포지엄 시작 전까지 학회에 가입하면 390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