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9 실무위원회가 지난 21일 평가회를 겸해 진행됐다.
SIDEX 2019가 마무리된 지 10일 만에 개최된 실무위원회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가감없는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우려가 있었으나,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SIDEX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지 함께 검토해 나가자”고 전했다.
SIDEX 기간 중 진행된 모든 행사와 준비사항을 되짚으며 분야별로 세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APDC와 공동개최에 대한 평가, 새롭게 도입한 이벤트와 업체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전시회의 경우 최다 인파가 몰리면서 업체의 만족도가 높았고, 올해 처음 운영된 B1홀 또한 활기를 띠어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종합학술대회를 직접 주관하지 않았으나,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가 준비한 강연이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청자의 입장에서 학술대회를 보고 필요한 부분을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기존에 교류가 없던 해외 치과의사단체 등과의 활발한 교류와 간담회가 이어진 것 또한 SIDEX 2019의 성과 중 하나로 꼽혔다.
이상복 회장은 “SIDEX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룰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실무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