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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KSO 제14회 심포지엄

'3급 부정교정의 비수술적 접근' 주제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시상식 예정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오는 23일 코엑스에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제14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SO는 교정과 관련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학술단체인 만큼,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연자들도 최정상급이다.

 

심포지엄은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고상덕 원장(고상덕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skeletal anchored face mask의 치료효과’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Growth pattern and effect of orthodontic and orthopedic treatments for growing cleft patients’로 이어진다.

 

KSO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는 Kyoko Tachibana 회원을 대표연자로 파견했다. Kyoko Tachibana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Successful treatment of severe class Ⅲ cases by conventional orthodontic approach’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원 교수(UCLA치과대학)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문원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Non-Surgical orthopedic correction of class Ⅲ growing and mature patients with MSE and FM…fiction or reality?’를 주제로 두 개의 강연을 연이어 진행한다.

 

대미는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장식한다. 김 원장은 ‘성인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적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별도의 패널토의 시간을 마련해 당일 논의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KSO 관계자는 “그동안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수술-교정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두개 안면부에 대한 해부, 조직학적 이해의 증진과 함께 골성 고정원의 임상적용이 활발히 이뤄지며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비수술적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다양한 교정적 접근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5만원, 전공의·공보의·군의관 5만원, 비회원 치과의사 10만원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브레이스 스마일 컨테스트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치아 교정이 더 이상 부끄러운 치료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캠페인으로, 지난 1회 대회에서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 교정치료를 시작한 송차빈 씨의 ‘니들이 교정을 알아?’가, 2회 대회에서는 성정미 씨의 ‘3사단 백골처럼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세쌍둥이 막내아들 입대하던 날’이 1등상을 수상했다. KSO 관계자에 따르면 브레이스 스마일 컨테스트는 지난달 20일 성공적으로 접수를 마감했으며, 수상자는 12일 KSO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신문 논단] 치과가 민간보험사의 대행업무를 해야 하나?
치과와 병의원에서 의무기록의 열람과 복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의 진료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타 진료에 참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학적인 이유가 될 것이고, 의료분쟁이 발생하거나 기타 법적인 이유로 인해 필요한 경우는 법률적인 이유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의무기록사본 발부요구의 대다수는 민간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이유로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의무기록은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민감한 정보에 해당된다. 따라서 의료인의 비밀누설금지 의무에 의해 환자의 진료내용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고, 의료법과 형법에 의해서 중복 처벌을 받는 아주 중요한 의무다. 그러나 본인이나 법적요건을 갖춘 대리인이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부받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본인의 진료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권리도 존재한다. 그런데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이나 사본발부는 환자의 진료내용을 본인이나 관련된 의료인이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금과 같이 민간보험회사에서 과도하게 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민간보험회사에서는 자기들의 임의로 이러한 서류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서류가 미비되면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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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접하고
최근 경악할 만한 사건이 두 건 발생했다. 보름 전 광주에서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가 신생아를 마구 흔들고, 때리고, 던진 사건에 경악했는데,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이 보도됐다. CCTV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기도 하고 한쪽 다리만 잡고 옮기는 모습을 보고는 분노를 넘어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운 슬픔이다. 이제부터 신생아를 병원에 맡겨야 하고 도우미에게 의뢰해야 하는 엄마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까. 의심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 선량한 간호사나 도우미들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까. 맡겨야 하는 이들도, 맡아야 하는 이들도 모두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버린 현실이 참으로 슬프다. 물론 그들이 일부라고 판단하지만 아무리 소수라 하더라도 반인륜적인 행동이 발생한 사건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사건 빈도나 건수가 아니고 인성과 윤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원인의 개인적 분노를 가장 약한 자를 대상으로 화풀이한 것이기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는다. 화난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직업적 불만족이나 갓난아기가 성가시거나 혹은 분노조절장애였을 수도 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