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전문 구강용품 브랜드 ‘오프리케어 닥터’

URL복사

메가젠-오프리케어 협업, 전용 앱으로 쉽게 구강관리

 

‘구강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을 슬로건으로 명품 구강용품을 표방하고 있는 ‘오프리케어’가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와 협업해 론칭한 ‘오프리케어 닥터’가 화제다. 오프리케어 닥터는 치과전문 구강용품 브랜드로 예방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품에 적용시켜 집에서도 간편하게 차별화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프리케어 닥터는 예방치과 그룹을 이끌고 있는 공정인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의 TOC4U 예방진료를 통해 축적된 환자별 맞춤처방데이터와 기존 가맹치과에서 처방된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가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이번 론칭에는 치약, 칫솔, 치간칫솔, 가글, 치실 등 치과에서 꼭 필요한 구강용품을 기존 판매 빅데이터 기반으로 엄선해 실용성 있는 총 22개의 제품으로 엄선, 출시했다.

 

치약은 미백치약, 시린이치약, 올데이케어 치약으로 구성되며, MIT, CMIT, 파라벤, 트리클로산, 벤조산 등 14가지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데이케어 치약은 기존 TOC4U 치약을 리뉴얼한 제품으로 연간 1만개 이상 판매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다. 

 

칫솔 또한 치과에서 많이 찾는 베스트 제품으로 구성됐다. 레귤러, 슬림, 와이드, 교정용 U, 닥터 E(마무리용) 칫솔 등 총 5가지 종류로, 환자의 성별, 연령대나 구강상태 등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치간칫솔의 종류는 총 8가지로 사이즈를 더욱 세분화시켜 환자별로 다양하게 추천이 가능하며, 와이어를 나일론 칼라 코팅해 임플란트나 치아표면에 손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가글 제품 또한 유해성분을 최대한 배제했다. 프레쉬가글은 무색소, 무알콜, 무불소로 순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해피덴트는 223ppm의 불소가 함유돼 있어 어린이와 성인 모두 충치예방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치실은 스펀지플로스와 울트라플로스 픽(고리형치실), 교정용 치실로 나뉜다. 스펀지플로스는 타액에 묻으면 부풀어 오르는 3차원 그물망 구조로, 세정면적이 넓고 부드럽기 때문에 미세한 플라그까지 제거해준다. 민트향으로 사용 후 상쾌함까지 더해준다.

 

울트라 플로스 픽은 내구성이 강한 600D 고강도 PE소재를 사용해 반복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치실사용이 어려운 환자나 어린이에게 치실로 구강건강관리를 해줄 때 편리하다. 교정용 치실은 교정 와이어가 부착된 상태에서도 삽입이 가능한 구조로 이 또한 600D 고강도 PE소재를 적용해 반복사용이 가능하다.

 

오프리케어 닥터는 치과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구강용품으로, 자체개발한 앱을 통해 주문,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다. 치과에서는 용품주문을 앱을 통해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환자들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관계자는 “다른 판매채널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고 오직 치과와 전용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며 “치과는 단순화된 유통경로로 높은 마진을 볼 수 있고, 치과 코드를 입력한 환자가 앱을 통해 제품구매 시 구매금액의 20% 수수료가 해당 치과로 입금돼 치과로서는 더욱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