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가 지원하고 중구새일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이 18명 정원을 충족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은 치과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중구치과의사회의 제안과 참여로 시작, 중구새일센터의 정식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교육생 선정을 위한 면접에 중구치과의사회 배성빈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등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치과환경관리사는 치과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치과 내에서 소독이나 행정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돕고 과정이다. 치과 임상 관련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취업매칭까지 이뤄지며 교육생은 물론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 치과위생사 등의 참여가 늘면서 진료현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교육을 받고있는 수강생 18명 가운데는 간호조무사 및 치과위생사가 10명을 차지해 치과의 기본 업무는 물론 진료보조업무까지 가능한 인력을 다시 치과로 불러들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달 20일 시작해 이론과 실습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8일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중구회의 치과환경관리사, 서울지부 차원의 간호조무사치과취업과정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