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백)의 Full Digital 무치악 솔루션 ‘DIOnavi. Full Arch’가 지난해 10월 대만, 호주, 인도, 미국, 중국 등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마무리한데 이어 지난 1일 국내서도 공식 출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IOnavi. Full Arch’는 무치악 환자의 틀니 스캔부터 플래닝, 가이드 제작, 시술 그리고 최종보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완성했다.
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DIOnavi. Full Arch’는 무치악 환자의 구강정보를 구강 밖에서 편리하게 채득할 수 있고 기존 환자의 틀니를 이용하거나, 디오에서 개발한 ‘Wax Denture’를 이용해 무치악 환자의 잇몸과 수직 고경 및 교합 데이터를 정확하게 채득할 수 있다. 특히 현재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는 많은 술자들이 겪고 있는 무치악 케이스에서 발생하는 스캐닝의 어려움과 오차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사전에 3D Printer로 제작된 임시 보철물을 임플란트 수술 즉시 체결할 수 있다”며 “교합조정을 마친 임시 보철물을 스캐닝해 곧바로 CAD 프로그램에서 Screw-retained 방식의 최종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풀 디지털 방식은 수술시간 단축뿐만 아니라 평균 환자 내원 횟수를 3~4회로 줄일 수 있다는 것. 아날로그 방식의 복잡한 인상채득과 보철제작과정 문제점을 해결하고 쉽고 빠르게 정밀한 최종 보철물을 제작 가능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한편 지난 4월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와 정승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는 Full Digital 무치악 솔루션을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라이브 서저리는 ‘DIOnavi. Full Arch’를 활용해 수술 당일 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3D 프린터로 미리 출력한 임시보철을 체결한 뒤 다음날 Metal Frame과 PMMA 소재로 제작된 ‘Semi Final Prosthetics’까지 체결해 참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디오 김진백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무치악 솔루션들이 있지만 ‘DIOnavi. Full Arch’는 유일한 Full Digital 무치악 솔루션으로 가장 진보한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디오는 글로벌 R&D 역량의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