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치과위생사회)가 지난 8일 동대문문화역사공원 DDP 어울림광장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주최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무료 구강검진을 받거나 올바른 이 닦이 체험을 하는 등 구강보건의 날을 즐겼다.
이날 서울치과위생사회는 구강 내 세균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가글액 체험, 덴티폼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석고 모형을 통한 불소도포 체험, 미로게임 및 낚시놀이를 통한 식습관 개선 교육, SNS 사진올리기 등 구강보건 교육활동 및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박해인 보건이사가 직접 만든 치아모양의 석고 방향제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서울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은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에 참여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마음을 다지게 된다”며 “지난해 행사장에서 만난 한 엄마가 ‘아이가 잇솔질 교육을 받은 후 양치를 잘하다 최근 소홀해졌는데 때마침 구강보건행사가 진행돼 반가웠다’고 말했을 때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 올해도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준 서울시치과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