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향한 온정 나눔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관장 전명우·이하 센터)가 지난 13일 입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서울의료원 어르신 이동치과’ 서비스와 연계 진행된 이번 무료 치과진료는 총 25명의 어르신에게 기본 구강검진을 비롯한 레진, 불소, 스케일링, 발치 등을 시행했다.
이날 치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간 몸이 불편해 치과에 갈 수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면서 “생활하고 있는 요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센터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소견서를 발부해 정기적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