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주과 ITI study club(co-Director 신현승·박정철)이 지난 8일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 시간으로, 인기 연자로 각광받고 있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Therapeutic Occlusion for Advanced Periodontitis Patients’를 주제로 한 3시간 30분의 강연을 진행했다.
민 원장은 “치주과 의사로의 진료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교정적, 보철적 고려를 통해 포괄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교정 △Curette 대신 Bur를 잡는 순간들 등의 내용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연 끝에는 가상의 환자 케이스에 강연 내용을 접목시켜 토론을 진행,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신현승 교수는 “민경만 원장은 포괄적인 치료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강연도 환자의 치료계획 진료에 대한 다양한 고려와 시야를 갖게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ITI study club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4회 정도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산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의 모든 교수, 의국원 및 군의관 그리고 치주과에 대해 궁금증이 많던 인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