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플란(강정문 대표)이 최근 출시한 미니 픽스처 ‘T01 Ø3.0’에 대한 임플란트 임상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탑플란 측에 따르면 ‘T01’은 우수한 초기 고정력, 빠른 식립 능력, 부드러운 식립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SLA 표면을 적용해 생물학적 안정성까지 확보하면서 유저 층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T01은 최소 직경이 Ø3.6으로, 전치부 식립 케이스에서 골폭이 좁을 경우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탑플란 측은 “이 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T01 Ø3.0 Mini’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T01 Ø3.0 Mini는 골폭이 좁고, 식립 패스의 각도 보상이 필요한 상·하악 전치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철물과 체결 정밀도가 우수해 픽스처에 보철물 체결 후 접합부를 엑스레이 촬영한 결과 타사 Ø3.0 제품 대비 유격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장기적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레귤러 사이즈 플랫폼에 적용이 어려운 케이스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T01 Ø3.0 Mini는 7㎜, 8㎜, 10㎜, 12㎜, 14㎜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piece 및 2-piece 어버트먼트와 앵글드 어버트먼트 등 다양한 보철적용이 가능하다.
탑플란 관계자는 “T01 Ø3.0 Mini 출시는 그동안 좁은 골폭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미뤄왔던 많은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