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 부산·울산·경남지부(지부장 박성환·이하 부울경지부)가 지난달 29일 부산대학교 장전동 캠퍼스에서 ‘2019년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약 150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부울경지부의 젊은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임플란트 수술 파트에서는 김정한 교수(동아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송재민 교수(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나의 임플란트 수술 concept’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 연자는 임플란트 수술 시 지켜야 할 원칙과 컨셉을 구강악안면외과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었다는 평가다.
임플란트 보철 파트에서는 부산대치과병원 보철과 이소현, 이현종 교수가 ‘나의 임플란트 보철 concept’을 강의했다. 이소현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한 기본적인 원칙과 컨셉을, 이현종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KAOMI는 매년 3월 춘계 국제학술대회 iAO를, 10월경에는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외에도 지부를 통해 활발한 학술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인천지부, 6월에는 제주지부에서 각각 학술집담회를 진행했고, 다음달에는 대전충청지부가 학술집담회를 준비중이다.
한편, KAOMI는 오는 10월 2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2019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3월 14~15일에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iAO 2020를 선보인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