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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기관 간호조무사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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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도 증가세 꾸준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종사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가 전년 대비 각각 8.9%, 4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는 지난 2014년 8,241명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000명선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1만726명으로 전년도보다 881명 증가했다.


이중 시설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가 7,806명,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간호조무사가 3,67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요양기관 인력 중 간호조무사의 점유율은 2.5%로 요양보호사 90.1%(37만9,822명), 사회복지사 5.3%(2만2,305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반면 치과위생사의 경우 증가율은 42.9%로 큰 편이었지만 종사인력 점유율은 0%대의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7명이었으며, 지난해는 전년 대비 3명 증가한 1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전체 인력은 약 11.7% 증가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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