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구강검진 및 다채로운 콘텐츠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내년에는 SIDEX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는 지난 12일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위한 제1차 회의를 가졌다. 특히 내년은 구강보건의 날 전 주인 6월 5일부터 7일까지 SIDEX가 개최될 예정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 일정 및 장소 논의를 위해 이상복 회장과 노형길 SIDEX사무총장이 특참했다.
이상복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위원회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 취지를 바탕으로 일반국민들과 치과계의 참여까지 확대할 수 있는 의견을 나눈 후 내년 ‘제75회 구강보건의날’ 행사를 서울 코엑스에서 SIDEX 기간 중 개최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SIDEX 첫날인 6월 5일 오후에, 6월 6일 오전 10시부터는 구강검진 등의 부스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세호 위원장은 “구강건강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뿐 아니라, 치과계의 참여를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면서 “내년에 SIDEX를 방문한 치과의사를 비롯한 많은 치과계 종사자들이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관심을 갖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행보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지난해 6월 8일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를 슬로건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구강검진 및 부스행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