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이하 울산지부)가 오는 9일 치아의 날을 맞이해 대대적인 ‘6·9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전에는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대강당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제2회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제’가 열린다.
△도로시의 건강한 치아 만들기 모험(멘토어린이집) △하얀이 치카맨(하늘소자연과학유치원) △아기하마의 흔들리는 이(꼬마성어린이집) △내 치아가 최고야(울산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백설공주와 칫솔왕자(노벨유치원) △임금님 이는 새까만 이(진달래어린이집) 등 총 6팀이 참가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울산과학대학 치위생과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과 ‘춘해보건대학 치위생과 연극 공연’도 함께 예정돼 있어 일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에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가 마련돼 있다. ‘Navigation Surgery’(삼성서울병원 양승민 교수), ‘Customized Abutment in Implant Dentistry’(부산월드치과 엄승일 원장), ‘치과 기구의 소독 및 감염관리’(굿모닝덴탈 치재상 네트워크 김영복 대표), ‘달라진 치과보험의 내용과 삭감없는 청구’(서울치과병원 양정강 병원장),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 및 근관치료의 최근 트랜드’(울산대학교 차진희 교수) 강연이 치과의사 및 스탭들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지부 황우진 공보이사는 “어린이 연극제와 더불어 불소도포, 페이스페인팅, 풍선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술대회도 울산지부 회원들이 알찬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충실하게 기획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