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의 제1차 실무위원회가 지난 11일 진행됐다.
기세호 조직위원장 체제로 전환된 이후 개최된 첫 위원회로, 위원장 및 사무총장, 본부장 등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SIDEX 2020 준비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노형길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정근 관리본부장, 창동욱 학술본부장, 김진홍 전시본부장, 양준집 국제본부장, 강호덕 홍보본부장, 정제오 행사본부장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SIDEX 2020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새로 출발하는 SIDEX 2020 조직위원회 또한 성공적인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기세호 조직위원장은 “SIDEX를 이끌어온 유능한 본부장들과 다음 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SIDEX가 치과의사만이 아닌 국민과 함께 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는 회원들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무위원회에서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창동욱 학술본부장은 “내년 SIDEX 학술대회는 동영상 강의를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수준 높은 해외연자 초청, 보험핸즈온은 물론 기초분야에 대한 강연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홍 전시본부장은 “코엑스 A홀은 내년에 처음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코엑스의 메인 전시홀인 만큼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면서 “동선관리 등 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SIDEX 2020은 내년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현재 부스신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