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잔(Cozahn)이 임플란트 기반 고정성 하이브리드 덴처 ‘MAGIC-4’를 출시했다.
MAGIC-4는 자연치의 저작 효율성을 대부분 재현할 수 있는 CAD/CAM 덴처 시스템이다. MAGIC-4는 악당 최소 4개 임플란트만으로 보철이 가능하고, 식립 위치나 각도에 제한이 없다.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연결해주는 Bar Attachment가 T자 형태로 돼있어 Bone Graft, Multi unit abutment 등이 필요 없고, 골이 좋은 위치에 식립이 가능하다.
또한 MAGIC-4는 임플란트 고정형 틀니이기 때문에 환자 편의성이 매우 높다. 일반 틀니처럼 잘 빠지지 않고, 탈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특히 고정형이기 때문에 자연치의 80%~90% 수준으로 저작 효율이 매우 높고, 일반 덴처와 달리 입천정을 덮지 않기 때문에 음식 맛을 더 잘 느끼고, 발음 개선 효과도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 덴처 대비 치료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관계자는 “환자가 3번만 내원하면, 최종 덴처 장착이 가능하다”며 “내원 첫 날에는 스캔이나 인상채득을 하고, 두 번째 내원 시에는 시적 및 임시보철을 장착이 가능하다. 마지막 세 번째 내원 시 최종보철물을 장착하면 모든 치료과정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MAGIC-4는 디지털 백업 시스템으로 재제작이 용이하다. 모든 환자들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DB화 돼 서버에 관리되며, 덴처의 파손이나 분실 시 동일한 장치물을 밀링머신과 3D프린터를 활용해 손쉽게 재제작할 수 있다. 또한 MAGIC-4는 상, 하 각각 4개의 스크루를 분리해 위생관리를 위한 체크업을 하면, 칫솔이나 틀니 세정제 등을 사용할 필요 없이 구강세정기 등으로 관리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