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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임상강연회, 다음달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원장 최윤정)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및 동교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주관하는 ‘2019 연세임상강연회’가 다음달 8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트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세임상강연회는 예년과 달리 그 규모를 확대, 연세치대 동문회원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그 문호를 개방했다.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보존과)는 “연세치대동문회는 매년 연세치대 교수 및 연세치대 출신 동문 연자들로부터 최신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동문회원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용과 형식에 변화를 주고, 특히 다양한 연자를 섭외해 학술대회에 버금가는 학술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20년차가 되니 보이는 것을-되는 엔도, 안되는 엔도’를 주제로 이날 강연회의 포문을 연다. 신 교수는 “올 한해의 끝에서 근관치료를 통해, 또한 환자를 통해 알게 된 작은 깨달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한다”며 “근관치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치과의사들, 한때 근관치료에 흥미가 있었지만 이제는 재미를 잃은 치과의사, 그리고 매일 근관치료와 씨름하는 여러분과 함께 근관치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경규 교수(경희치대)가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잘 붙여 보아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경규 교수는 간접수복물의 접착을 위한 표면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저해요소와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산부식은 가능한지, 접착을 위한 최적의 과정과 임상 조건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보철치료의 실전 적용 및 효용성’을 강연할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는 “가성비는 높고 편해진 인터페이스 등으로 치과에 보다 가깝게 다가온 구강스캐너의 최신 트랜드를 살피고, 안면 스캐너의 활용, 3D프린터의 다양한 치과 임상 적용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며 “또한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는 팁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가 ‘나 소켓이어라~ 발치와 치료의 모든 것’으로 시작된다. 구 교수는 “임상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augmentation보다 연조직이나 경조직을 유지하는 preservation이 쉽기 때문에 아마도 ridge preservation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ridge preservation의 궁극적인 목표는 ridge height의 유지다”며 “발치 후의 치조제 높이를 인접치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철 교수(단국치대)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궁극의 치과봉합술 베스트 10’을 주제로, suture를 통해 이상적인 연조직 치유를 얻는 노하우를 정리하고, 실제 임상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10가지 테크닉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이 맡아 ‘Minimal invasive 3rd molar extrac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원장은 “최소침습수술은 그 자체를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결과물로 얻어지게 되는 것으로, 이번 강연에서는 그러한 훈련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임상강연회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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