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6 (화)

  • 흐림동두천 2.4℃
  • 맑음강릉 6.0℃
  • 구름조금서울 5.3℃
  • 박무대전 2.6℃
  • 맑음대구 10.0℃
  • 흐림울산 9.4℃
  • 박무광주 5.3℃
  • 구름조금부산 9.6℃
  • 구름많음고창 5.2℃
  • 제주 13.1℃
  • 구름많음강화 4.3℃
  • 흐림보은 1.9℃
  • 구름많음금산 1.7℃
  • 흐림강진군 5.4℃
  • 구름조금경주시 6.7℃
  • 구름조금거제 12.3℃
기상청 제공

치의 진로 다각화, ‘정부기관 진출’ 가장 필요

지난 15일 토론회, 치협 내 전담조직 필요성 제기

인구·경제·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치과의사 역할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진로현황을 파악해 새롭게 요구되는 치과의사 역할을 정립하고 진료 다각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진로 다각화 분야를 묻는 치과의사 설문 결과 정부기관 행정직으로의 진출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사됐으며, △정부 및 민간연구기관 연구직 △공공의료기관 △의료분야 창업 △법조인 △정치인 △언론인 순으로 파악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치협 이석곤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권태훈 공공·군무이사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나승목 부회장을 좌장으로 박규화 대표(포인트임플란트), 서다혜 의무직사무관(광명보건소), 조현재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하태헌 부장판사(대법원) 등 치과의사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 한의사 등 의료계 다른 분야는 졸업 후 보건소 등 진로 선택이 다양하지만 치과의사는 대다수 개원으로 편중되고 있다”며 “치과의사 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보건행정직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수는 타 보건의료인에 비해 매우 적고, 특히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려는 치과의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미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치과의사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과 보완도 필요하지만, 치과의사 진로 현황을 되짚어보고 미래 치과의사의 역할 정립과 진로를 다각화할 수 있는 정책계발과 연구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권태훈 공공·군무이사는 주제발표에서 “치과의료환경에 영향을 주는 사회변화가 천천히 일어나고 있고, 인공지능을 통한 진단 및 지표, 사물인터넷 기반 의료서비스와 같은 기술의 발전과 고령화로 치과의료환경도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기존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진료관습이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와 치협 내에 치과의료서비스 변화를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조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신문 사설] 과유불급(過猶不及)
“너무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요즘 같은 최악의 불경기에 이 말을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니 먹고살기도 힘들어졌다. 많은 사람이 씀씀이를 줄이기보다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벌기 위해서 무리수를 둔다. 그것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이 가격 할인이다. 무리한 마케팅이 경영악화를 불러와 올해 초 법정관리를 신청한 비앤비시스템은 할부 기간 첫 해의 월 리스료 약 200만원 중 195만원을 대납하고 이용자인 치과의사는 5만원만 납부하는 방식(계약자는 치과의사)의 무리한 할부(리스)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구매한 1년 이내에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임상 적용이 어렵다는 구매자의 판단이 있으면 레이저 반납도 가능하고, 리스계약 해지에 따른 수수료 부담도 떠안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마케팅이 성공할 리는 만무하다. 비앤비시스템 측은 레이저 반납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정상적인 프로모션이 불가능했고, 경영악화를 불러와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이 또한 변명에 불과하다. 결국, 할부(리스)프로모션을 판매한 캐피탈사는 원 계약자인 치과의사들에게 월납입금을 받기 시작했고, 금전적 손실을 보기 시작한 치과의사들이 기하급수적
[치과신문 논단] 치과의사 유튜버…도전에서 얻는 것
필자는 유튜버다. 이 나이에 유튜버라니 다들 놀라는 눈치다. 그러나 엄연히 지금 현재 유튜브에서 ‘양영태TV’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구독자 수는 몇 만이 안되지만 짧은 시간 내 이 정도인 건 나름 선전했다는 결과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급하게 시작하다보니 아직 다듬지 못한 데가 한 둘이 아니다. 다른 유능한 유튜버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인 것은 확실하다. 단지 운영이라든가 영상 디자인 등은 걸음마일지 모르지만 내용만큼은 필자의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면에서 자신하고 있다. 필자는 생활철학이 있다.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반드시 생각한 것은 행동에 옮긴다는 바로 필자 나름의 실행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는다.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치과의사로서 언론대학원을 나와 자유언론인협회 회장도 지냈고, 예술대학원에 가서 지휘학 학위도 취득해 현재 글로리아 합창단을 이끌며 매년 필자의 지휘로 정기공연을 KBS에서 열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은 또 정치평론 활동도 하고 있다. 필자의 도전정신이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필자의 자랑을 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