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지난달 30일 부산 센텀 디오 본사에서 ‘DIO UV IMPLANT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첫 테이프를 끊고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오는 7일에는 중부권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대전에서 마지막 전국투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는 먼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섰다. 손 원장은 ‘왜 UV 임플란트인가?’를 주제로 SLA 표면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되는 ‘UV IMPLANT SYSTEM’의 이론적 고찰과 임상적 활용에 대해 △분자단위 △세포단위 △임플란트 단위 △클리닉 활용 단위 등 4가지 단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막연하게 UV 조사 임플란트가 좋다가 아니라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근거를 중심으로 접근했다. 손 원장에 따르면 치과에서 직접 활용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일반 SLA 임플란트 표면보다 UV 조사 임플란트 표면에서 골융합이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어 이정헌 원장(ATA치과)이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네비게이션 수술 및 UV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와 ‘UV Implant System’의 장점만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진료 시스템’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원장은 일반 케이스뿐만 아니라 치조골이 부족한 난케이스에 최상의 조합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진료 시스템’으로 빠른 골유착과 임플란트 실패를 낮추는 예지성 높은 치료 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마지막 시간에는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디오나비(DIOnavi.)와 UV 임플란트를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을 통해 상악동 거상술을 동반한 무치악 환자와 같은 어려운 케이스와 임플란트 식립 후 골괴사로 인해 실패한 케이스에 ‘UV IMPLANT SYSTEM’을 활용해 극복한 임상 증례들을 발표했다.
디오 김진백 대표는 “SLA 임플란트 표면에 UV를 조사하면 빠른 골유착으로 조기 로딩과 함께 치료기간 단축효과에 대해 이미 많은 논문들을 통해서 검증되어 있지만, 오존 발생과 장시간 조사에 따른 체어 사이드에 적합한 제품이 없어 대중화되기 어려웠다”며 “이번 세미나는 디오의 R&D 혁신으로 탄생한 ‘UV IMPLANT SYSTEM’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 시대를 활짝 여는 기폭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