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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庚子年) 새해 알릴 치과박람회 DENTEX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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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5일 코엑스…49개 업체 163부스 규모 예정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공보치의협)가 주최하는 DENTEX 2020이 내년 1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개원을 목전에 둔 개원 예정의를 타깃으로 개원에 필요한 장비 및 서비스분야 박람회와 개원입지, 장비선택, 세무 및 노무, 개원 프로세스 등 개원경영 컨퍼런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DENTEX 2020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총 49개 업체가 참여, 163부스를 꾸린다.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에이치디엑스윌 △바텍엠시스 △덴티움 △포인트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츠플라이시로나 △네오바이오텍 △스피덴트 △엠디세이프 등 국내 대표 치과기자재업체가 출품한다. 더불어 △택스홈앤아웃 △바른택스 △기업은행 △단비마케팅 △하이닥터 등 치과경영 관련 업체들도 일찌감치 출품신청을 마무리했다. DENTEX 2020을 주관하는 네오엑스포 측은 참관객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600명으로 정하고,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유치홍보에 나선다.

 

 

개원경영 컨퍼런스에서는 신규, 예비 개원의와 기개원 치과의사들을 위해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참가업체 세미나 등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개원전략 세션(의료분야:박창진·김명래·조성근·염문섭 원장 / 비의료분야:최희수·김준형·고범진·김정수 원장)과 참가업체 세션인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은 예비 개원의에게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개원의와 기개원의에게는 △개원프로세스 △병원홍보 △세무 △경영 △입지 △고객관리 △보험 등의 개원경영전략 세션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보치의협은 2020년 4월 전역을 앞두고 개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의와 봉직의, 군의관 등을 포함해 신규, 예비개원의나 기개원의 등 젊은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인 만큼, 동종업계 관계자들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개원 성공을 상징하는 ‘황금열쇠’ 이벤트를 비롯해 △스마트빔 프로젝트 △커피머신 △루뻬 △아파프로 △큐라덴 전동칫솔 등 다양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DENTEX 2020의 사전등록은 내년 1월 3일까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사전등록의 경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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