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월)

  • 구름조금동두천 22.7℃
  • 맑음강릉 24.5℃
  • 구름많음서울 25.8℃
  • 구름많음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3.8℃
  • 구름많음울산 21.3℃
  • 맑음광주 24.7℃
  • 구름조금부산 23.8℃
  • 구름조금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22.7℃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많음보은 23.0℃
  • 구름조금금산 24.3℃
  • 맑음강진군 24.3℃
  • 구름많음경주시 23.0℃
  • 맑음거제 22.8℃
기상청 제공

2020치협선거

이상훈 구인난 해법, 석션 가능한 DA 단시간내 양성

등급제로 진료보조 수준 향상…치협이 직접 DA 육성해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의료정의와 개혁실천 전국 치과의사협의회(공동대표 현종오, 김용욱‧이하 전치협) 이상훈 집행위원장이 지난 13일 강남 모처에서 ‘이상훈의 보조인력문제 완전 뽀개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치과계 최대 난제인 보조인력난은 이상훈 집행위원장에게도 핵심 관심사 중 하나. 특히 그가 제시하는 보조인력난의 해법은 무엇일지,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개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크 콘서트는 치협 장재완 홍보이사와 대담을 주고받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년 5,000명이 넘는 치과위생사가 배출되고 있으나 실질적 활동 치과위생사는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7% 수준이며, 이마저도 계속 낮아질 확률이 높은 상황. 간신히 간호조무사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으나, 간호조무사의 업무영역이나 자격시험 출제경향 등을 볼 때 의사나 간호사의 보조역할을 위한 직역이지 치과위생사를 대체하거나 보조할 수 없다는 게 이상훈 집행위원장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이상훈 집행위원장은 덴탈 어시스턴트, DA제도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DA제도를 한국식으로 변경,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일단 치과계 보조인력난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단기간의 교육을 통해 석션이 가능한 DA를 양성하고, 차후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해 이 보다 높은 수준의 진료보조를 할 수 있도록 등급을 두는 게 DA제도의 핵심이다. 최종적으로는 기본진료와 수술보조는 물론이고 치과진료현장에 꼭 필요한 임시충전, 임시부착물의 장착 및 제거, 치아 본뜨기, 엑스레이 촬영 등을 모두 행할 수 있는 직군으로 양성하는 것이 골자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관련제도를 법제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DA 양성을 위한 교육도 치협을 중심으로 각 지부에서 주도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치과에서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들이 DA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의 경과규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훈 집행위원장의 해법에 대한 객석의 반응은 대체로 신선하다는 것이었다. 다만, 이를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상훈 집행위원장 역시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한 그간의 생각을 정리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많은 논의를 거쳐 수정‧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전문지의 중요성
올해로 치과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았다. 소규모 개원의 비율이 90%가 넘어 정보 단절 경향이 큰 특성상 치의들은 치과계의 흐름이나 동향을 전문지를 통해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회원 대다수가 개원의인 서울지부는 이러한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신문을 창간했고, 치의들의 삶과 치과계 대소사를 담아 문화(文化)로써 가꾸어온 바 있다. 이 의미에 대해 다시금 짚어보고자 한다. 정보는 확장되고, 매개체인 ‘기사’를 생산하는 ‘미디어, 언론’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다. 30여년 전 PC산업의 도약에 따라 사람들은 앞으로 종이는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프린터 보급에 따라 도리어 종이 사용량은 늘어났고, 창작물의 생산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사회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도 그랬지만, 스마트폰이 보급을 확산하는 시기였던 2000년대 후반에도 종이신문을 비롯한 언론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IT 기기의 확산은 말 그대로 개인의 정보처리능력이 확장된 것인 만큼, 치과신문이 창간한 27년 전과는 비할 바 없이 많은 정보를 소화하게 돼 ‘언론의 가치’는 더욱 더 커졌다. 치과계도 과거에는 일개 사안이 전국으로
[치과신문 논단] 워킹 우먼을 넘어 원더 우먼이 되어야 하는 현실
지난달 29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에서 예비 회원들을 위한 멘토&멘티 만남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몇 가지 질문을 사회자가 받아 멘토들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코너가 관심이 높았다. 특히 육아와 일의 양립에 관한 질문에서는 저마다 할 얘기가 많은 것 같다. 막상 출산을 하고 육아의 길에 들어서면 초보 엄마의 일상은 눈물 범벅에 갈팡질팡의 연속이다. 새내기 개원 의사라면 병원일과 육아, 가사노동에 번아웃이 될 정도다. 공부에 치이고 늘 잠이 부족했던 본과나 수련의 시절이 행복했다는 넋두리를 한다. 일과 육아를 어떻게 균형 있게 해야 하냐는 아우성에 선배들은 각자의 경험에 따라, 아이의 성장기에 따라 처방을 내려준다. 그러나 선배의 충고는 개인차가 있고, 처한 환경이 서로 달라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 주변에 육아를 보조할 막강한 서포터가 있다면 불행 중 다행이다. 대신 할머니, 이모, 보육도우미, 어린이집 등에 아이를 맡기고, 그들이 서운하지 않게 세심히 관리하는 부담과 마음 졸임은 감내해야 한다. 출근해서는 진료, 공부, 직원 관리 등 다재다능한 의사로 변신해야 한다. 의사로서 혹시 동료에 뒤처질까 틈틈이 공부하고, 동


배너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