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말 치과용 전자차트 소프트웨어 ‘OneClick’을 정식 출시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OneClick은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치과’를 모토로 다양한 플랫폼의 제품들과 원활한 호환과 사용이 편리한 치과용 전자차트 소프트웨어”라며 “오스템의 보험청구 소프트웨어인 두번에와 하나로의 장점들과 치과에서의 요청사항들을 수렴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OneClick의 가장 큰 특징은 폭넓은 호환성. OneClick은 현재 교정 소프트웨어 ‘V-Ceph’을 비롯해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OneGuide’, 기공용 소프트웨어 ‘OneCAD’ 등 오스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유기적 연동이 가능하다. 타사 영상장비를 사용하는 치과의 경우 별도로 영상장비 뷰어를 추가로 실행해야하기 때문에 전자차트 두번에와 하나로에서 사용이 불편했다. 하지만 OneClick은 하나로와 두번에를 포함, 타사에서 출시한 모든 영상 장비와도 연동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OneClick은 포털 사이트나 SNS를 통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고, 접수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 아이디를 보유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이 있는 주변의 치과를 검색하거나 해당 치과의 환자 후기, 치과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C나 핸드폰을 사용해 치과 예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규 환자 유치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치과를 홍보할 수 있는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서비스도 기존 방식과 달리 업그레이드 됐다. 지금까지는 문자 전송만 가능했지만 OneClick을 통해 카카오톡을 활용, 환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OneClick은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기능을 탑재했다. 지능형 서비스로 보험청구 가이드 기능과 전자차트 가이드 기능을 추가해 쉽고, 빠른 보험청구를 돕는다. 입력된 자료를 분석 후 사용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하기 때문에 그동안 차팅과 보험청구를 진행하면서 어렵고, 복잡한 부분을 감소시켜줄 수 있어 초보자도 오류 없이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환자의 파노라마 사진을 활용해 전자차트에서 자동으로 치아를 선택해주는 기능은 치아 선택 이미지로 활용이 가능해 직관적이고, 치료 설명 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OneClick은 진료과별 전자차트 템플릿이 반영된 기능을 제공해 교정과, 구강내과, 소아치과 등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OneClick은 수납과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세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카드단말기 자동 연동 기능으로 결제 내역은 물론 카드입금액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 장부나 프로그램이 없어도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검색과 취소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금까지 두번에와 하나로 등 전자차트 사용 시 타사 영상장비를 사용하는 치과에서는 별도의 뷰어를 실행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며 “OneClick은 별도 뷰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차트 기능 외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예약, 수납 및 통계 등 치과관리에도 탁월한 기능이 많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