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2020형 덴탈 3D프린팅 솔루션 ‘RAYDENT Studio’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RAYDENT Studio는 치과 기공물을 현장에서 즉시 디자인, 제작할 수 있는 치과용 In-office 3D프린팅 솔루션으로 3D프린터, 경화기,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이중 3D프린터 모델인 RAM600은 기존에 치과 및 기공소 환경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RAM5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모델에 자동온도장치가 추가 탑재된 RAM600은 장비 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후 출력할 수 있어 오차 및 출력실패율을 최소화한다. 또한 UV LCPS 방식을 활용해 멀티 프린팅과 빠른 출력시간을 자랑함과 동시에 높은 정확도로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이외에도 여러 대의 PC에서 3D프린터를 관리하거나 PC 하나에서 여러 대의 3D프린터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병‧의원 및 기공소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제조사 ㈜레이의 파트너사인 ㈜힐덴스는 “RAYDENT Studio는 평균 20~30분의 빠른 시간 내에 템포러리, 서지컬가이드, 치아모델 등을 출력할 수 있다"며 "3D프린터와 함께 제공되는 템포러리용 디자인 소프트웨어는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편리하게 구성돼 있으며, 옵션 구매 가능한 AI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인접치, 대합치를 고려해 빠르게 템포러리를 디자인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께 제공되는 레진은 water-washable 제품으로 출력 후 알코올 등에 세척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 잠시 씻어내면 되므로 치과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RAYDENT Studio는 기술력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iF Design Award 2017 △Reddot Design Award 2017 △IDEA 2017 Finalist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