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김욱·최치원·김종훈 후보 진영이 지난 25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 정책공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장영준 회장후보, 최치원·김종훈 부회장후보를 포함한 실천캠프 관계자 다수와 대여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등 임원진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대여치의 사회적 참여역할을 위한 치협 차원의 지원방안과 장영준 실천캠프의 여성 공약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걸음 더, 성평등을 일상으로’를 슬로건으로 장영준 실천캠프의 5대 여성공약은 △‘양성평등 특별위원회’ 설치로 치과계에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치협 임원에 여성 6명 이상 편성 △여성회원 출산 당해연도 회비면제 명문화 △대여치 예산지원 확대 △여성 회원치과 폭력·위협 민원 발생 시 최우선 해결 등이다.
장영준 회장 후보는 “단순히 열거만 하는 공약보다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들을 간추려 공약으로 만들었다”며 “실천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여치 박인임 회장은 “회장단 후보들의 풍부한 회무 경험으로 대여치와 여성 회원들의 희망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장영준 실천캠프 엄강우 여성정책팀장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고 발전적인 간담회 자리였다”며 “장영준 후보가 당선된다면 수시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준 캠프는 27일(오늘)에도 ‘일선 개원가에 있는 여성회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