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20치협선거

이상훈 후보, 코로나 특별지원금 1억원 마련할 것

URL복사

치협 선관위 시정명령에는 “납득할 수 없다” 공식입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1억원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협회장 급여 자진삭감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와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특히 확진자의 90%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훈 후보는 “회원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치협의 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코로나 특별회계를 편성,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긴급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협회장 급여를 자진 삭감해 1억원의 코로나 특별지원 재원을 마련하겠다 등 두 가지 대책을 약속했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2일에도 3,000장의 마스크와 1,024만원의 성금을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6일 내려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징계에 대한 공식입장도 전달했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7일 “어제 날짜로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네 후보 모두에게 선거규정 위반으로 징계가 공고됐다”며 “여타 캠프는 실질적인 선거규정 위반으로 경고처분을 받았고, 우리 캠프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긴급회견문을 유포했다는 비객관적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선관위의 징계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캠프에서 발표한 긴급회견문은 얼마 전 박영섭 후보 캠프를 제외한 각 후보 캠프 사무실에 도착한 선거무효소송단의 이른 바 양심선언문”이라며 “박영섭 후보 본인이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소송단에게 현금을 지원한 사실을 직접 시인한 자료와 치협 회무농단진상조사위원회에서 확보한 공식자료를 기초로 회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영섭 후보는 덴트포터에서 소송단 지원사실을 본인이 직접 시인했고, 현금을 건넨 당사자도 모 전문지에 관련사실을 밝혔다”며 “무엇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인가”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선관위는 스스로의 권위를 지키려면 엄정중립을 지켜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특정후보의 편을 드는 편파적 집단이라는 오해를 살 것”이라며 “앞으로 선관위의 처분과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선관위는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긴급회견문 등을 통해 유포하면서 특정 후보자를 비방하고, 불법적으로 사퇴를 요구함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했다"는 사유로 시정명령 및 공개경고를 내린 바 있다.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