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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외 석션 ‘Free arm Arteo’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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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임플란트, 호흡기 세균감염 예방에 탁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치과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구강 외부 석션기 ‘프리암 아르테오(Free arm Arteo)’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일부 치과에서는 치료 중 환자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구강내 미생물 및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추가 석션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 같은 방법으로는 구강 밖으로 튀어 나오는 비산물의 직접적인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쉽지 않다”며 “프리암 아프테오는 기존 공기청청기나 일반 집진기와는 달리 공기 중 부유물을 구강 외에서 직접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수술 후 술자 및 스탭을 비롯해 집기에 남는 부유물을 99.9%를 제거할 수 있어 체어 사이드 내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구강 외 석션은 이미 해외에서는 대중화 돼 있는 시스템으로, 일본의 경우 절반 이상의 치과에서 구강 외 석션을 사용하고 있고, 이 중 과반 수 이상의 치과가 프리암 아르테오 및 포르테(구형)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프리암 아르테오는 천장 고정형, 바닥 고정형, 이동형 등 3가지 타입으로, 진료실 환경에 맞게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천장 고정형은 진료 공간을 방해하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다. 바닥 고정형은  체어 사이드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병원 신규 인테리어 시 적합한 타입이다. 이동형은 본체 안에 집진기 및 Super bio filter가 자체 내장된 방식으로 설치공사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정형에 비해 공간을 차지하며 용량이 작다. 

 

프리암 아르테오는 무접점 센서방식을 채택해 손 접촉 없이 센서 가까이에 손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ON/OFF 상태로 전환 되므로 빠르고 위생적이다. 또한 플렉시블 arm으로 다양한 관절부를 사용해 360˚ 원하는 방향으로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며, 흡입구에 LED 램프가 내장돼 있어 보조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메가젠 측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인의 건강”이라며 “이번 사태를 안전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큰 피해 없이 고비를 넘겨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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