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집행부 임원과 의장단, 그리고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오는 21일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보다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총회를 개최하기로 한 만큼, 상정안건 의결과 의장단·감사단 선거 등 주요결정사항의 처리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 결과 2019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와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예산보고, 그리고 1개의 회칙개정안을 비롯해 기상정된 총 18개 의안 등은 대의원들이 전송받은 URL 주소로 서울지부 홈페이지 '의결방'에 접속, 총회 당일인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표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정했다. 더불어 상정안건에 대한 찬반 등의 의견개진은 총회 이틀 전인 19일(오늘) 전송받은 URL로 '토론방'에 접속해 댓글형식으로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임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은 무기명투표 및 보안성 확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다. 대의원 201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 방식으로 총회 하루 전인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키로 했다.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 회장이 공천위원으로 참여하는 공천위원회가 배수공천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했으며, 후보자 공천을 마감한 결과 의장단 후보에는 안영재 현 부의장(강북구)과 홍순호 대의원(강남구)이, 그리고 감사단에는 남승희 현 감사(송파구), 한정우 회원(용산구), 한재범 현 감사(중랑구), 김재호 현 부회장(강동구) 등이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정안건과 의장단‧감사단 선거 결과는 총회 당일 안건처리 순서에 따라 현장에서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