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의 ‘쟁점토론’ 코너가 화제다.
덴올 쟁점토론은 치과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임상 이슈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임상적으로 보다 나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줘 호평 받고 있다고 관계는 전했다. 관계자는 “쟁점토론은 현재까지 총 3편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며 “첫 회에는 ‘발치와 보존술, 꼭 필요한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돼 누적 1,400뷰를 넘기며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태은 원장(소중한 치과) 사회로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과 손선보 원장(연세타워치과)이 출연해 발치와 보존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과 한기덕 원장(서울이웰치과)이 출연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김진구 원장과 손선보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 발치와의 힐링을 통해 치조골의 흡수를 막고 연조직을 보존할 수 있으며, 예지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용진 원장과 한기덕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 발치 이후 예후가 안 좋을 것이라는 예상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그 예상이 빗나갔을 경우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2회와 3회에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 vs 지연 식립’을 주제로 2부로 나눠 토론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정성 측면과 심미성 측면에서의 즉시식립 vs 지연식립을 다뤘으며, 2부에서는 질환이 있는 경우 효율성 측면에서 두 가지 술식을 비교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박관수 교수(인제대상계백병원치과)와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이 발치 후 즉시식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와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치과병원)가 발치 후 지연 식립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덴올 쟁점토론 다음 회에는 ‘적절한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 선호하는 인상채득 방법은?’을 주제로 김기성 원장(남상치과)과 박종현 원장(서산두리치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과 천세영 원장(도화굿모닝치과)이 출연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덴올 관계자는 “쟁점토론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좋은 임상 해법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며 “향후에는 임상뿐만 아니라 치과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치과계 대표 토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