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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o element 5D’ 美의료기술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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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코리아 “치과계 최고 신기술상 영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오랄 스캐너 ‘iTero element 5D’가 지난달 19일 미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을 선정하는 시장정보기관인 MedTech Breakthrough가 개최한 제4회 미국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Med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치과업계 최고의 신기술상을 수여했다고 인비절라인코리아 측이 지난 18일 전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는 아이테로 라인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통합형 치아 이미징 시스템을 도입해 △3D 구강 이미지 스캔 △2D 컬러 이미지 △근적외선 이미지(NIRI: Near-infrared Images) 기록이 동시에 가능하고, 60초 내로 전악 스캔을 할 수 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NIRI 기능은 법랑질 및 상아질을 포함한 구강구조를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스캔해 인접면 우식 병변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기술이다. 이 같은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시각화 기술을 통해 환자들은 구강 내 치아 문제 및 치료 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의료진이 치료 현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예상 치료결과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줄 수 있어 보다 자세한 치료법 제공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치료 진행 시 치료법을 환자가 잘 따를 수 있도록 가이드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MedTech Breakthrough의 제임스 존슨 상무이사는 “구강건강이 개인의 전체적인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의료기술 혁신’ 카테고리에서 치과기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에 수상한 아이테로를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의 구강 이미징 플랫폼은 가히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는 로봇공학, 임상관리, 원격의료, 환자관리업무, 전자건강기록, 스마트헬스,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등 의료 및 헬스케어기술 부문의 혁신성을 인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2020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15개국 3,750개 이상의 제품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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