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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학술대회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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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일 세종대서, 2030 임플란트 변화 제시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 20일과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7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애초 3월에 개최예정이었던 iAO 2020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부득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대회 개최 직전까지도 개최여부에 대한 학회 내부적인 논의가 있었지만, 1년 이상 준비한 학술대회를 취소하기보다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학회 본연의 역할이라는 데 중지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KAOMI 장명진 회장은 “그동안 학술대회에 목마른 회원들에게 다채로운 강의로써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대단히 감사하고 앞으로 학회 본연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위축된 학술 세미나에 활로를 다시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돼 향후 임플란트 관련 학회로서 그리고 국내 최대의 학회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내실을 다져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KAOMI는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참가자 전원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KF94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했으며, 운영진은 페이스 쉴드까지 착용했다.

 

특히 강연장은 1.5m 이상 거리를 두고 좌석을 배치했을 뿐만 아니라 각 좌석에는 개인용 투명 가림막까지 설치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연자들은 투명 아크릴판 가림막을 설치한 연단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KAOMI 백상현 총무이사는 “지난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이번 iAO 2020을 준비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됐다. 무엇보다 SIDEX 2020이 감염과 관련해 별다른 문제없이 마무리 된 것이 고무적이었다”며 “학술대회 첫 날에는 관할구청인 광진구청 측에서 현장 점검을 나왔는데, 기준을 상회하는 방역관리를 직접 확인하고선 끝까지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해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를 대주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된 지식들의 공유 및 임상에서의 바로 적용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KAOMI forecast on the trends in implant dentistry in Korea for the year 2030’을 주제로 임플란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는 향후 국내 임플란트 치료의 흐름을 가늠해 보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남윤 조직위원장은 “역대 조직위원회 중에서 최장기로 운영된 만큼 학술대회 완성도를 높이고자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도와준 조직위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하고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줘 향후 학술대회에도 성공적인 개최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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