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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자 위한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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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건 소아환자 부정교합 치료 가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비절라인코리아가 1차 교정치료의 대상이 되는 만 6~10세의 혼합치열기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 퍼스트’를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1차 교정치료의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은 치아가 작고 치관이 짧기 때문에 성인환자와 치아에 해부학적 차이가 있어, 특별히 설계된 1차 교정치료장치를 필요로 한다.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탑재한 투명교정장치로, 인비절라인의 주요 혁신 기술에 소아환자들을 위한 특별 기능이 추가됐다는 것. 이에 짧은 임상치관, 치아맹출관리, 예측 가능한 치열궁 확장 등 혼합치열기 부정교합의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1차 교정치료에서 주로 사용되던 치열궁 확장장치나 부분적 메탈 교정기와 달리, 기존 인비절라인이 가지고 있는 편리함, 적은 이물감을 그대로 갖춰 소아환자에게도 치료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인비절라인 퍼스트의 기능적 특장점은 △다양한 형태의 부정교합 치료를 위한 1차 조기치료법에 투명교정장치 사용 가능 △치관이 짧은 소아환자에게 최적화된 탈착식 교정장치 △‘스마트포스’ 기술로 치열궁 형태 발달에 필요한 치아이동 예측성 향상 △치열궁 형태 발달 및 치아 이동 위한 ‘스마트스테이지’ 기술로 효율성 극대화 △부드럽고 지속적인 교정력을 제공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스마트트랙’ 소재 사용 △치아 맹출 및 치열 변화 문제 치료할 수 있도록 ‘맹출보상기능’ 확대 등이다.

 

스마트포스는 예측된 치아 이동에 맞는 최적의 힘을 가하기 위해 제작된 치아 부착물을 말하면, 스마트스테이지는 치아 이동 최적화 및 예측 가능성 향상을 돕는 얼라이너 모양을 생성하는 고차원 알고리즘이다. 또한 스마트트랙은 효과적인 치아 이동을 위해 치아에 부드럽고 일정한 힘을 가하는 인비절라인만의 고탄성 특수 소재를 지칭하고, 맹출보상기능은 맹출 중인 치아를 위한 공간 형성을 목적으로, 혼합치열기 어린이에 특화된 기능이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 관계자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출시로 소아환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소아 환자들에게 기존 교정기를 대체할 투명교정치료 옵션이 없었지만, 소아환자들도 이제 편안하고 뛰어난 착용감으로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음식 제한, 양치질에 대한 어려움 등이 없으며, 응급방문수도 적어 1차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더 편한 치료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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