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가 치과-간호조무사 실습 연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6일 간담회를 가진 양 회는 보조인력 수급 문제 등 치과계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서울지부 회원 치과와 간호조무사를 1:1로 매칭하는 실습 연계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간호조무사학원에 치과 실습 수요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서울지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구회를 통한 회원 치과-간호조무사 연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간호조무사 온라인 보수교육 중 소아치과 과목과 오는 19일 개강하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의 치과간호조무사 세미나의 2차시 감염관리 강연에 연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간호조무사 실습 연계 및 연자 지원 등을 통해 치과로 보다 많은 간호조무사가 유입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추후 MOU 체결 등을 통해 보조인력 수급에 상호 협력하고, 양 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많은 간호조무사에게 치과에 대해 알리고 싶다”면서 “흔쾌히 연자를 지원해 준 서울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실습 연계 등 상호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양 회는 치협이 추진 계획 중인 DA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