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과용 구강 센서 ‘IO-10’과 ‘IO-20’을 출시, 치과영상장비 라인업을 보강했다.
치과용 구강 센서(Intra-Oral Sensor)는 구강 안을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 센서로, 쉽고 빠르게 정밀한 X-Ray 영상 획득이 가능해 치과진료의 필수 장비로 꼽힌다. 이번에 출시된 IO-10 및 IO-20은 오스템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이 개발한 것으로, 보다 선명하며,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내구성이 취약한 부분인 케이블 연결부를 보완했고, 낙하에 대한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는 범퍼를 적용했다. 특히 케이블의 경우 기존 센서와 달리 헤드와 케이블의 사이의 각도를 0도로 설계해 케이블 단절을 방지했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5만회가 넘는 수행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IO-10과 IO-20는 환자와 사용자 모두를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 사용편의성 또한 높였다. 센서 모서리를 라운드형으로 마감해 환자의 통증과 이물감을 개선했고, 센서 후면에는 손가락 고정 홈을 마련,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켜 촬영할 수 있다. 컨트롤 박스가 없어 촬영이 매우 용이하다.
한편, 오스템의 치과용 전자차트 OneClick 사용 시 별도의 뷰어 설치 없이 영상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작은 사이즈인 IO-10은 소아용이다. 성인용 사이즈인 IO-20은 환자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용 구강 센서 IO-10과 IO-20은 선명한 영상은 물론, 내구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춰 출시 직후부터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CBCT인 T2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오스템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영상장비 라인업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