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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바이오, 코로나19 공항신속진단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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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 이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수출계약 협의 진행 중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정영복)가 코로나19 공항신속진단시스템(FICS, Fast Infection Control System) 수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아이원바이오는 치과의사인 정영복 원장이 대표로 있어 치과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물리, 화학 및 생물학 연구개발업체다. 특히 온도를 동일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유전자 증폭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도출, 감염 여부를 20분 만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Novel-Cov-19 LAMP PCR kit’를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원바이오는 “지난 5월 진단키트의 유럽CE 인증을 취득한 후 미국 현지 공장과 위탁생산계약을 맺고, 세계 30여개국에서 샘플테스트가 진행되는 등 수출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던 중 당사의 공항신속진단시스템(FICS)이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업체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파라과이로의 수출을 시작한 아이원바이오 공항신속진단시스템(FICS)은 중남미 전역에 홍보됐고,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과테말라, 칠레 등에서 수출계약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원바이오는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미국 FDA 승인허가가 되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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