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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치과의사회, 보조인력난 해결‧대시민 홍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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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무담당 정용구 부회장 진두지휘
인천보건고‧TBN과 연이은 협약 체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보조인력난 해결과 대시민 홍보 등 계획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고 있다.

 

최근 인천지부는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인천보건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보건고에는 보건의료인력 수요에 따른 전문인 양성과 직업 교육을 위해 여러 학과가 개설돼 있는데, 이중 간호학과는 각 학년마다 4개 반, 총 100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지부에서는 추천하는 치과의원과 학교, 그리고 학생 3자 간 현장실습 표준계약을 체결한다. 학생들은 매년 10월과 11월 두 달간 연계된 치과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근무여건이 맞으면 해당 치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해당사업을 추진한 인천지부 치무담당 정용구 부회장은 “그동안 인천보건고와는 오랫동안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었지만, 보조인력난을 해결하고 학생들의 취업효과도 극대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간호학과 특성상 일반적으로 의과의원에 많이 취업하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과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각인시키는 등 학생들이 더욱 많이 치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인천지부는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경인교통방송(이하 TBN)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라디오 방송이다. 인천지부와 TBN은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구강건강 관련 정보를 TBN을 통해 지역에 공유하고, TBN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인천지부가 펼치는 다양한 공익활동에 대해서도 TBN이 앞장서 홍보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인천지부 정용구 부회장은 “아무리 공익적 성격의 내용이라 하더라도 인천지부의 이름을 내걸로 방송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의 비용이 소요되기 마련인데, 인천시와 TBN이 진행하는 취약계층 무료봉사 등에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원만하게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스케일링과 12세 이하 광중합레진 보험 등 치과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전달하고, 장애인치과진료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 등 인천지부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등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TBN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지부의 공익 캠페인은 FM 100.5MHz를 통해 매일 오후 5시 50분에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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