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티움이 오는 15일 동요도 측정기 ‘Easy Check(EC-1.0)’ 출시를 앞두고 개원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asy Check(EC-1.0)’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골 유착 정도를 눈에 보이는 수치화된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부속장치 없이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하지 않고 직접 타격해 ISV(Implant Stability Value)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1.5초 내 3회 타격해 빠르고 정확한 결과값을 디스플레이로 확인 가능하며, 디스플레이에는 1~99까지 숫자와 함께 적색, 황색, 녹색의 색상이 표시된다. 임플란트 고정강도가 약할 경우 3회 타격 후 경고음을 울린다.
또한 교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1회용 보호 커버를 함께 개발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특수공구 없이도 손으로 쉽게 타격부품을 분해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해 치과 내 고압증기멸균기로 멸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Easy Check’는 1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했으며, 방전됐더라도 약 1시간 만에 완전 충전되므로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 측정 방향에 따라 0~90도 사이에서 자유롭게 ISV 측정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덴티움은 “Easy Check의 수치화된 데이터 값은 안정적이며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덴티움은 17년 장기 임플란트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생체 재료, 치과용 디지털 의료기기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