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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전방이동 없는 ‘신개념’ 코골이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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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치과기공소, 턱관절 무리 없이 누구나
교합 조정도 한번으로 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CLF치과기공소(소장 권용찬)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장치 ‘스마트 코리 템플리트’가 화제다. 기존 장치의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하면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불면증, 이갈이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린 YESDEX 2020에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이다.

 

기도부위가 좁아지게 되면 흡입된 공기가 기도를 통과할 때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코골이다. 수면무호흡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전혀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1시간에 10초 이상 5번 정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이라 진단한다.

 

때문에 코골이 장치의 목적은 수면 시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기도 확장에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코골이 장치는 기도를 효과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장치적으로 교합을 교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하악을 전방으로 이동시키도록 설계됐다. 여기서 하악을 전방 이동시키는 이유는 기도를 막고 있는 혀가 앞으로 나올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더 효과적으로 기도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문제는 하악을 의도적으로 전방 이동시켜 턱관절에 무리를 준다는 점이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악관절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코골이 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CLF치과기공소의 ‘스마트 코리 템플리트’는 하악을 전방 이동시키지 않고도 장치적으로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코리 템플리트’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차이는 양악장치라는 점이다. 양악이 더욱 효과적이지만, 대부분의 코골이 장치는 단악으로 출시돼 왔다. 그 이유는 양악장치의 경우 교합을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 하지만 ‘스마트 코리 템플리트’는 양악장치가 가진 교합조정의 문제를 완벽히 극복했다. 특히 이 부분은 교합조정을 위한 체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는 물론 술자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요소다.

 

CLF치과기공소 권용찬 소장은 “양악장치임에도 교합조정이 필요 없거나 하더라도 단 1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스마트 코리 템플리트’의 포인트”라며 “지난 YESDEX 2020에서 수많은 참관객이 ‘스마트 코리 템플리트’의 혁신성에 감탄을 자아냈고 수십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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