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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중구치과의사회 ‘이경선’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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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 힘이 되는 구회, 구인난 해결 최우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가 지난달 23일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이경선 신임회장을 선출 했다.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2020년을 보냈을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원들이 성심성의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이경선 신임회장. 그간 중구회가 앞장서 추진해온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구회의 경우 중구여성새일센터와 함께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연계를 진행하며 회원 치과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회원들이 구회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회무 추진에 힘을 싣고자 이사회의 결정을 회원과 직접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선 회장은 중구회 첫 여성회장으로서도 그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2009년부터 구회무에 참여하며 보험, 공보, 재무, 학술이사를 거쳐 부회장까지 두루 거쳤을 뿐 아니라 서울지부 학술위원, 그리고 치과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치과계에도 여성 회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부나 협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여성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와 스트레스로 어려움이 컸을 회원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구회가 될 것”이라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 집행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회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단축된 건강보험 가지급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안과 치협 여성대의원 증원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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