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공격 방법의 심층 분석 및 대응방법’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분기별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원격접속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 첫 번째 보고서로 ‘고도화된 원격접속 공격(RDP터널링)’에 대해 심층 분석을 했다고 설명했다. 상세한 내용은 복지부 및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치과 55개 기관을 포함해 전체 313개 의료기관이 활용하고 있는 악성코드 탐지서비스는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악성코드 탐지서비스’를 클릭해 서비스 안내를 확인한 후 탐지서비스를 신청하고, 신청정보 입력 및 완료하면 된다. 악성코드가 탐지되면 제거방법 등을 의료기관에 알려줘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진료정보 침해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복지부 박민수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의료기관이 발간된 심층보고서와 홈페이지 악성코드 탐지서비스 활용을 통해 정보보호 강화에 협력해 줄 것과 진료정보 보호에 의료기관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