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이하 서울시간무사회)는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간무사회 곽지연 회장과 임선영 수석부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이 자리했다.
서울시간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현재 서울에는 간무사 2만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1차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진료 보조를 위해 미·재취업 예산편성으로 의료기관의 구직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내 간호학원의 실습환경 개선을 위해 간호실습 시뮬레이션센터 설치로 올바른 간호 교육이 실행돼야 한다”면서 △서울시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지원 및 재취업 사업 예산 지원과 간호조무사 시뮬레이션 실습 센터 운영 지원 △시립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근무 인력 개선 △1차 의료 기관 간호조무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독감 예방접종 무료시행) 등을 건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간호조무사 근무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친절하고 올바른 간호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이 합리적으로 운영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간무사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