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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소통 및 후생사업 등 하반기 사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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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제4회 정기이사회…타이페이치과의사회 방역물품 지원키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서울지부)가 지난 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2021년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임원, 의장단 및 각 구회장, 총무이사 합동연수회 △회장배 친선 골프대회 등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온 주요행사 일정을 점검했다.

 

합동연수회의 경우 서울지부와 각 구회를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서울지부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생략한 바 있는 골프대회의 경우 코로나19와 회원들의 백신접종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최여부를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타이페이치과의사회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자매결연 관계인 타이페이치과의사회는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던 지난해 서울지부에 마스크와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서울지부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빠른 시일 내에 타이페이치과의사회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SIDEX 2021 감사일정을 확정했으며,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 설문조사결과와 등록현황을 공유하는 등 SIDEX 2021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SIDEX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SIDEX 2021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등 회원들의 삶과 밀접한 중요한 현안들이 즐비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와 관련, 서울지부 임원과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송단은 헌법소원과 관련 의료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하는 등 법적투쟁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 앞서 소송단 소속 서울지부 임원들은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제출 기한까지 비급여 자료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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