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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임치원 학술 심포지엄 ‘E대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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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16일, 최신 임상지침 소개하는 9개 강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화여자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하 이대임치원)이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덴올을 통해 2021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대면 업데이트 : 최신 임상진료지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주최측은 오프라인 강연에 버금가는 생동감 있는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강의녹화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심포지엄은 총 9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정민 교수(연세치대)의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를 시작으로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 ‘정량광형광검사법의 현재와 미래’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외래환자의 구강외과적 시야 넓히기’ △이재홍 교수(원광치대)의 ‘헬스케어 빅데이터 & 치주질환 관련 국민건강보험 코호트 분석’ △전윤식 대표(E-wireligner)의 ‘벨로드롬 와이어란 무엇인가?’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보존과)의 ‘상황에 맞는 마취 전략’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의 ‘더 좋은 임플란트 보철물을 위한 작은 노력들’ △채화성 교수(아주대임치원)의 ‘The site-specific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 △최성호 보험이사(서울시치과의사회)의 ‘환자와 의사가 모두 만족하는 보험진료’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대임치원 김선종 원장은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의가 꼭 필요로 하고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최신 임상진료지침을 다룰 예정”이라며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치의학의 기초부터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e-포스터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9월 7일까지 A4 사이즈의 포스터를 PDF로 변환해 이메일(dentist@ewha.ac.kr)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별도의 발표 세션은 없으며, 제출된 포스터를 대상으로 심사 후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240분 이상 강의를 시청하고 강의 후 제시되는 평가문제풀이 완료 등 관련 조건을 만족해야만 보수교육이 인정되니, 유의해야 한다. 등록은 심포지엄 개최일인 10일까지 가능하며, 등록비는 치과의사, 전공의, 군의관, 공보의, 대학원생, 치과스탭 모두 3만원이다. 등록자를 대상으로 접속링크를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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