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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 1,4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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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실용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추계학술대회에 약 1,40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KAOMI 추계학술대회는 ‘슬기로운 치의생활’을 테마로 총 7명의 연자가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이종빈 교수(이대목동병원 치주과)는 ‘치조제보존술 부위의 연조직 보존과 재생을 위한 단계별 전략’ 강연으로 임플란트 성공 열쇠인 연조직 건강을 위해 놓치면 안 될 키포인트를 전달했다. 박정철 원장(서울효치과)은 ‘임플란트의 발전과 임상의 변화’를 주제로 임플란트 기술 발전과 임상 프로토콜의 변화를 순차대로 정리했다.


또한, 이성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소시지 테크닉과 CTi membrane의 술식적 차이 및 부작용의 비교’에서 임플란트를 위한 GBR 테크닉에서 흡수성 차폐막과 비흡수성 차폐막 비교에 대한 여러 임상 증례를 선보였다.

 

이유승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 디자인’을 다뤘다. 임플란트 보철 시 고려할 보철물의 외형 및 3차원 구조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기 쉽게 제시했다.


김영택 교수(국민건겅보험 일산병원 치주과)는 ‘보철적·생물학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의 첫 단추인 수술단계에서부터 알고 있어야 할 임상 노하우를 구체적인 증례들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합병증 최소화를 위해 통계에 근거한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해외연자 강연으로는 Patrick Schmidlin 교수(스위스 취리히대학 치주과)의 ‘Maintenance and re-establishment of peri-implant health:The great challenge’ 강연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시 감염 및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을 처치하는 기구와 술식을 다뤘다.

 

또한 정승규 원장(제일이비인후과)은 ‘치과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상악동 구조와 병변’ 특강에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다루는 상악동 관련 해부학적 구조와 질환 대처에 대해 실질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KAOMI 장명진 회장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수술부터 보철, 유지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 매우 의미 있는 온라인 교육이 됐다”며 “올해 마지막 학술행사가 될 12월 동계특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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