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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新 기업열전] 신원덴탈(주)

치과를 청정지역으로, 이것이 바로 ‘블루오션’

전 세계 20여개의 해외 파트너를 보유한 수입유통회사. 유니트체어 장비부터 재료 및 소프트웨어까지 생산하는 제조사. 내년이면 창립 25주년을 맞는 신원덴탈㈜(대표 이용현·이하 신원)은 이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유통으로 덩치를 키운 기업이든, 제조를 통해 자리를 잡은 회사든, 최근에는  유통과 제조, 상반된 두 면모를 모두 갖추는 것이 마치 대세인양 느껴진다. 하지만 신원덴탈은 유통이냐, 제조냐 아니면 이 두 가지 모두를 섭렵하느냐를 핵심역량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편집자 주]



감염예방에 핵심역량 집중

 

‘안정적이며 신뢰가 있다’ 신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특히 안정적인 이미지는 신원이 유니트체어 장비 제조를 시작할 때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장비 제조를 시작한 이후에도 신원은 여전히 조용한 가운데 ‘안정성’을 추구한다. 지금껏 무리한 가격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제자리를 지켜온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국산 유니트 체어를 취급하는 업체들의 공통된 고민은 ‘고장이 나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신원은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얹어 ‘치과 치료에 이로운 장비’, 즉 환자 치료가 최종적으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니트체어 만들기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신원은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감염예방’을 택했고, 이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삼아, 그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방송으로부터 ‘일격’을 받은 경험을 굳이 되살리지 않더라도, 치과감염예방의 중요성은 환자와 술자 모두를 위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예방에 관한 솔루션 공급

 

감염예방에 컨셉을 맞춘 유니트체어를 생산하는 것뿐 아니라 감염예방에 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신원의 궁극적인 목표다. 한 때 치과감염이 이슈화 되면서, 오토클레이브와 핸드피스 판매가 급증했던 기억이 있다. 어떤 업체는 때를 잘 타서 톡톡히 재미를 봤고, 반대로 무리한 재고 쌓기로 오히려 손해를 본 업체도 있다.

 

치과감염 문제를 한 때의 이슈로 치부해서는 안될 것이다. 비용과 시간 투자 등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 많은 부분에서 해결되지 않은 것도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신원이 감염예방을 핵심역량으로 삼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원 측은 “치과의사 고객과 가치를 공유하면서, 치과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 감염예방 솔루션은 바로 이 가치를 충분히 창출할 수 있는 품목”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기본적인 수관 내 바이오필름 제거부터 치과 내 기계실 관리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게 감염관리다. 신원의 S1 유니트 체어는 감염예방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A/S, 사후관리에 사전관리로 전환

 

신원은 A/S에 있어서도 감염예방에 컨셉을 맞춘 것과 일맥상통하는 ‘사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장비에 이상이 생긴 다음에 연락을 받고 ‘출동’하는 사후관리가 아닌, 수시로 관리를 하는 ‘사전 관리’ 시스템은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고, 인력과 업무시간 운용 모두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사전관리를 통해 압축공기에서 나오는 수분과 수관의 바이오필름 등으로 인한 잔고장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감염예방 컨셉에도 부합한다. 유니트체어 내의 각종 필터와 벨브들은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교체해줘야 한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적정한 시기에 꼼꼼한 관리를 해줌으로써 진료에 차질을 빚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감축 시킬 수 있다.

 

3년간 성공적으로 사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온 신원은 사내 조직구성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템 및 제품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팀 내에서 수입 업무부터 영업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업무를 총괄할 수 있도록 한 것. 기능별 조직구성과 비교했을 때 그 장단점은 분명 있지만, 아직까지는 독립적인 점조직 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기업의 핵심역량을 감염예방에 두고 조직시스템까지 이에 맞추고 있는 신원은 내년, 창립 25주년을 기점으로 기업 역량을 더욱 크게 발휘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CEO 인터뷰] 신원덴탈 이용현 대표이사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야”

 

“좋은 재료를 써야 좋은 음식이 만들어진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다. 적어도 맛으로만 음식을 평가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신원덴탈 이용현 대표가 장비 제조를 시작한 이래 놓치지 않으려고 한 부분도 여기에 있다.

 

이 대표는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가 반드시 필요하듯이, 좋은 제품은 좋은 설비를 바탕으로 좋은 기자재를 사용하는 훌륭한 인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비든 재료든 가격이 제일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는 요즘, 과연 좋은 제품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신원의 유니트체어가 가격경쟁력이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제품 원가를 낮출 수 있는 요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이 대표의 품질에 관한 자부심은 남다르다. 신원은 수입유통 위주 업체에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제조업체로 차분하게 변신해가고 있다. 특히 감염예방에 컨셉을 맞추고 이 같은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의지다.

 

신원은 최근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태블릿PC용 환자상담 프로그램 판매를 본격화했다. 사업의 다양화를 실현하는 측면에서 이 대표는 “H/W만을 취급했던 우리가 S/W 시장에까지 진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신원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은 모두 직원들로부터 창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창립 25주년을 앞둔 신원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직원’들”이라며 “회사는 이들을 지속해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 설]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다녀와서
얼마 전 서울지부는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은 서울지부의 하반기 주력사업인 개원가 구인난 해결방안 모색, 치과의사전문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시행 등에 관한 서울지부 입장, SIDEX 2019 준비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참석한 전문지 기자단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치과에 근무경험이 없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가 치과취업에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치과에 직접 연결해 구인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 임기 중 처음 시도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4일 일정의 압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애초 신청자 90여명 중 성실하게 교육을 마무리한 46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소규모 사업장인 동네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는 치과의사단체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욱이 현재 치과에서 근무하는 대다수 간호조무사들이 치과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하고 종사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서울지부의 치과취업과정 교육과 교육 수료증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 연속성 있게 진행되고, 많은
[논 단] 새우등 터지는 통치 미수련자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받는 피해가 자못 크다.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남북이 만나 평양선언을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약소국의 설움인가 아니면 구 한말 조선의 쇄국정책으로 치달아 개방이 늦은 말로인지는 모르겠으나 선택의 잘못으로 받게 되는 운명이라면 어쩔 수 없다. 지금 통합치과 전문의를 위한 경과조치 교육에 올인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이 처한 현실이 똑같은 양상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미수련자들! 할 말은 있어도 유구무언이다. 대한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헌소취하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통합치과전문의 명칭변경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치협, 복지부, 치의학회, 통합치의학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 동안 통합치의학회와 보존학회와의 알력을 해결코자 협회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중재 역할을 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가고 있다. 협회가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직전 협회장 선거 시 무효소송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재선거로 협회 예산을 축내며 회원들의 반감을 샀던 일을 잊지 않고 있을 터인데 보존학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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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