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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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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특발성 과두흡수와 보톡스 주제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3차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9일 개최됐다.

 

‘교정, 턱교정 수술의 업그레이드 : 특발성 과두흡수와 보톡스’를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 양악수술학회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연자와 좌장, 학술위원 등은 현장에 모여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같은 생생한 강연을 진행했다. 여기에 현장 질의응답 및 ZOOM 웨비나 Q&A를 통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져 온라인 강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오전에는 안석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교정과), 김용덕 교수(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교정수술, 교정치료 환자에서 특발성 과두흡수의 고려사항을 다뤘다. 특히 20~3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임상경험을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최진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기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 교정과), 권민수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이 각각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보톡스의 활용에 대한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해 집중도를 높였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학술대회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관심있게 살펴볼 주제를 선정, 깊이있게 다룬 양악수술학회의 학술대회에는 2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페이지를 통한 E-poster 전시에서 최우수포스터 1편, 우수포스터 2편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한편, 턱교정수술 및 악안면부위 치료영역에서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 임상 및 연구 활성화,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악수술학회는 “올해 정기학술대회와 춘·추계 학술집담회를 통해 턱교정수술 관련 학술지견을 나눴고, 내년에도 지부 학술집담회 등 풍부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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