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심미치과학회 “New Standard, 審美다움”

URL복사

장원건 신임집행부 초도이사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21일, 19대 장원건 회장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이사회 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집행부가 추진하게 될 향후 사업 및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원건 회장을 비롯해 김우현 총무이사, 신정아 재무이사, 이동운 학술이사, 김도훈 기획이사, 강경미 공보이사, 양은비 공보실행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원건 회장은 “우리학회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아 모든 회원, 치과의사, 그리고 환자들에게 책임 있는 역할과 봉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지난 2년의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심미치과학회는 한국 치과계의 새로운 리더로서 국내외 치과계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New Standard 심미다움’을 준비해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19대 집행부는 ‘(가칭)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 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도훈 기획이사는 “일반 대중에게 심미치과 치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들에게 심미치료를 통해 아름다움과 기능을 회복시킴으로써 환자의 삶을 바꿔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재단설립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절차를 거쳐 다양한 봉사를 펼칠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학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과계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심미치과학회 신임집행부는 △회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학회 △모든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학회 △임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학회 등 크게 3가지 목표를 세우고, ‘New Standard, 심미다움’을 슬로건으로 책임과 봉사를 통한 학회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원건 회장은 “심미치과학회 회원으로서 가장 큰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을 가질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학회가 될 뿐 아니라 회원들이 학회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원들만을 위한 온라인 공간과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치과 임상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비회원도 심미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임상에 대해 과거보다 더욱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 회장은 “치과치료를 통해 단순히 심미적인 부분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3월 26일부터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연수회 7기’ 과정을 시작한다. 이동운 학술이사는 “교육원장인 김종화 부회장을 필두로, 지난 5년의 연수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6월 21~27일 일주일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정찬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27일에는 창립 35주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