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오희균 부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 그리고 회원 24명이 지난달 21~23일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일본악변형증학회에 참가했다.
오희균 부회장은 학술대회 환영 리셉션 기조연설에서 “일본악변형증학회는 악성재건학회와 지난 2001년부터 자매결연 및 학술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며 “매년 양국 인사의 초청 및 악교정수술에 대한 학문교류를 하고 있는 것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적인 학술교류활동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회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된 김욱규 교수(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Contemporary orthognathic surgery trend in Korea’를 주제로 한국 치과의료계의 최신 악교정수술 동향에 관해 특강을 펼쳤다. 김 교수의 강연 후에는 악교정수술에 대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에 대한 일본 측 참가자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포스터 전시에 참가한 김효건 전임의(부산치대병원)의 ‘Availability of inferior turbinate outfracture in superior positioning LeFort I osteotomy with nasal cavity volume analysis’ 논문과 변준호 교수(경상대)의 ‘Slimming of lower face by contouring of the mandibular body in orthognathicsurgery patients’ 논문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해 국내 악성재건외과학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